활동후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서 여의도 샛강, 중랑천, 생다진천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가꾸고 즐기는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강의집한강을 꿈꾸다 상영회 후기|시민과 함께 그린 한강의 미래

2026-02-27
조회수 120

2026년 2월 26일 저녁,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다큐멘터리 <한강을 꿈꾸다>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강을 좋아하고, 한강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화면을 바라보고 같은 질문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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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강의 본래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공론의 장이었습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한강과 우리 사회의 물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과 시선이 깊이 있게 공유되었습니다.

출연 배우이자 오랫동안 물 운동을 지속해온 염형철 공동대표를 사회로,
영화 <추적>의 감독이자 한강의 재자연화를 꾸준히 이야기해온 최승호 PD,
성북천의 변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영배 국회의원,
도림천의 회복과 미래를 연구해온 엄은희 박사,
그리고 샛강을 지키고 가꾸고 즐기는 시민 활동을 이어온 박경화 대표가 패널로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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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하천에서 출발한 다섯 명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강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의 터전이며, 시민과 함께 가꾸어야 할 공공의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도심의 하천이 단절과 개발의 상징이 아니라 다시 생명이 깃드는 공간으로 변화해온 사례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시민의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다는 점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각 하천의 경험을 통해, 한강 역시 시민의 손과 시선 속에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진중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상영회에서 오간 대화는 한강의 과거를 돌아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어떤 한강을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공동의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닌, 생명이 머무르고 시민이 어울리는 강. 그리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함께 돌볼 수 있는 ‘시민의 한강’에 대한 공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참석자 여러분 덕분에, 한강을 둘러싼 이야기를 더 깊고 차분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자리를 채워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곧 강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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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강을 바라보고, 배우고, 가꾸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강을 살리는 시민, 그리고 시민을 살리는 강.
그 여정은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다시 한 걸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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