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22) 진천 미호강 생물탐사 두번째 시간입니다.
1월에 진행된 생물 탐사가 30분만에 마감되고 활동에 참여해주신 가족분들께서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시 열렸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겨울 하늘은 낮게 내려앉아 있었지만, 참여한 가족분들은 설렘임과 행복감으로 한 가족 , 두 가족~여섯가족이 밝고 환하게 모입니다.
다 모였으니 진천 미호강 미르숲 배경으로 사진 한 컷~~스마일~~^^

최한수 박사님의 멋진 인사와 오늘 활동에 필요한 쌍안경, 사운드스케이프 이어폰을 착장하고 미르숲 미호강 메타쇄콰이어길로 이동합니다~~!!
미호강의 물소리도 듣으며 돌다리를 걷습니다. 나무들은 잎을 모두 내려놓은 채 고요히 서 있었습니다. 겉보기엔 조용한 겨울 풍경이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생명의 숨결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숨결을 찾아 강가옆에 모였습니다.
“숲소리, 새소리를 찾아서.”



망원경으로 미호강에 있는 새 관찰을 합니다. 민물가마우지, 왜가리, 백로가 보입니다.
우와~~크게 보니 신기합니다. 새마다 다른 색, 모양, 크기, 부리등 자세히 보니 더 멋있습니다.

박사님이 준비해오신 보물상자를 꺼내 다양한 새 소리도 들어보고, 새 날개들도 관찰합니다.


아이들은 작은 발걸음으로 강을 따라 걸으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바람이 마른 가지를 스치는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새의 울음소리,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까지. 평소에는 스쳐 지나갔을 소리들이 이날만큼은 또렷하게 마음에 닿았습니다.
두툼한 겨울 외투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어른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자연은 거창한 설명 없이도 스스로를 보여주었고, 우리는 그저 잠시 멈추어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미호강은 말없이 우리를 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지킨다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이렇게 함께 걷고, 함께 듣고, 함께 느끼는 시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뜻했던 하루.
그날의 숲소리와 새소리는 오래도록 우리 안에서 조용히 울릴 것입니다. 🌿
미호강 생물 탐사는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6. 2.22) 진천 미호강 생물탐사 두번째 시간입니다.
1월에 진행된 생물 탐사가 30분만에 마감되고 활동에 참여해주신 가족분들께서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시 열렸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겨울 하늘은 낮게 내려앉아 있었지만, 참여한 가족분들은 설렘임과 행복감으로 한 가족 , 두 가족~여섯가족이 밝고 환하게 모입니다.
다 모였으니 진천 미호강 미르숲 배경으로 사진 한 컷~~스마일~~^^
최한수 박사님의 멋진 인사와 오늘 활동에 필요한 쌍안경, 사운드스케이프 이어폰을 착장하고 미르숲 미호강 메타쇄콰이어길로 이동합니다~~!!
미호강의 물소리도 듣으며 돌다리를 걷습니다. 나무들은 잎을 모두 내려놓은 채 고요히 서 있었습니다. 겉보기엔 조용한 겨울 풍경이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생명의 숨결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숨결을 찾아 강가옆에 모였습니다.
“숲소리, 새소리를 찾아서.”

망원경으로 미호강에 있는 새 관찰을 합니다. 민물가마우지, 왜가리, 백로가 보입니다.

우와~~크게 보니 신기합니다. 새마다 다른 색, 모양, 크기, 부리등 자세히 보니 더 멋있습니다.
박사님이 준비해오신 보물상자를 꺼내 다양한 새 소리도 들어보고, 새 날개들도 관찰합니다.
아이들은 작은 발걸음으로 강을 따라 걸으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바람이 마른 가지를 스치는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새의 울음소리,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까지. 평소에는 스쳐 지나갔을 소리들이 이날만큼은 또렷하게 마음에 닿았습니다.
두툼한 겨울 외투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어른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자연은 거창한 설명 없이도 스스로를 보여주었고, 우리는 그저 잠시 멈추어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미호강은 말없이 우리를 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지킨다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이렇게 함께 걷고, 함께 듣고, 함께 느끼는 시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뜻했던 하루.
그날의 숲소리와 새소리는 오래도록 우리 안에서 조용히 울릴 것입니다. 🌿
미호강 생물 탐사는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