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멸종위기종 수달 서식지에 찍힌 사람 사진, 어떻게 이런 일이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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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멸종위기종 수달 서식지에 찍힌 사람 사진, 어떻게 이런 일이 

매체: 오마이뉴스

작성자: 조은미 대표

요약:

과거 한강조합이 활동해온 6년 동안 샛강의 아름다운 변화를 지켜본 시민들은 샛강의 앞날을 걱정한다. 5월 21일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새로운 민간위탁 업체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민간위탁을 시작했다. 한강조합이 하던 공원생태유지관리는 구체적 계획이 없는 가운데 민간위탁 업체는 생태프로그램 운영만 위탁과업으로 받았다. 자연이 망가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샛강 수달의 삶이 위협받고 샛강의 초화류 풀들이 '잡초' 취급받아 무단으로 뽑히고 있는데, 앞으로 더 나빠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샛강을 가꾸고 즐기고 배우자는 시민들이 나서고 있다. '떴다 수달언니들' '샛강숲길을걷는사람들' '샛강꽃밭' '피아노의 강'과 같이 샛강에서 소모임을 해오던 이들도 있고, 그냥 샛강이 좋아서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고, 한강조합원인데 샛강의 가치를 지키고 싶어 힘을 보태는 이들도 있다.


이들 샛강지기들은 오는 6월 7일 샛강시민위원회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서울시 행정과 제도의 빈 틈을 과연 시민들이 메울 수 있을까? 샛강시민위원회는 샛강 수달과 청둥오리, 버드나무와 뽕나무, 애기똥풀과 뱀딸기, 뱁새와 박새, 족제비와 너구리, 잉어와 가물치의 앞날을 지켜줄 것인가? 말은 못해도 그들도 궁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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