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철새들도 힘내라. 자연과 함께 코로나 블루 이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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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coophangang 등록일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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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습지 겨울손님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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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는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약 6천 마리밖에 남지 않은 재두루미의 대표적인 서식지입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먹이 터인 농경지가 훼손되면서 앞으로 한강하구에서 재두루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겨울 진객 재두루미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눈 주위가 붉고 키가 120cm 넘습니다. 새끼와 어미새가 먹이를 먹는 동안 책임감 높은 아빠새는 계속 주위를 살핍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이렇게 재두루미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120마리가 넘던 이곳의 재두루미는 작년에 66여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서식지인 농경지가 급속도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곳 홍도평야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나 공장, 도로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20~30년 사이에 그 면적이 절반 가까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귀소본능이 강한 재두루미들이 한강하구를 계속 찾아올 수 있게 현실적인 공존 대책이 시급합니다.


#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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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기 위해 열심히 먹어야 하는 철새들.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철새들이 월동하기 위해서 날아옵니다. 하지만 겨울철은 새들에게 힘든 시기. 추운 날씨에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하지만, 개발로 농경지는 훼손되어 벌레들은 숨어 버리고 말라비틀어진 씨앗들조차 찾기 힘듭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공생 실천을 함께 해봐요.


월동하러 우리나라까지 먼 길을 날아와 준 철새친구들을 위해 겨울을 잘 보내고 다시 힘내서 북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먹이 나누기 활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강의 자연성과 생태를 회복하고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올겨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철새먹이 나누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강조합은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장항습지에 찾아온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먹이주기 모금 위한 모금함을 엽니다. 인간과 철새들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마음을 더해주세요.

 

모금액은 철새들을 위한 풍족한 먹이구입과 먹이주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AI 방지용 보호 장비와 코로나19 방역용품 등을 구비하기 위해 쓰입니다. 넉넉한 먹이와 위생적인 활동으로 장항습지에서 철새들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먹이나누기를 진행합니다.

 

추운 겨울 철새들이 잘 먹고 쉴 수 있게,

겨울이 지나고 먼 길 힘차게 날아갈 수 있게,

내년 겨울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

멸종위기종 재두루미와 큰기러기의 겨울나기를 도와주세요.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를 위해 모금함을 개설합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