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모금 중] 철새들도 힘내라. 자연과 함께 코로나 블루 이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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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coophangang
등록일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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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 겨울손님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한강하구는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약 6천 마리밖에 남지 않은 재두루미의 대표적인 서식지입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먹이 터인 농경지가 훼손되면서 앞으로 한강하구에서 재두루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겨울 진객 재두루미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눈 주위가 붉고 키가 120cm 넘습니다. 새끼와 어미새가 먹이를 먹는 동안 책임감 높은 아빠새는 계속 주위를 살핍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이렇게 재두루미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120마리가 넘던 이곳의 재두루미는 작년에 66여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서식지인 농경지가 급속도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곳 홍도평야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나 공장, 도로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20~30년 사이에 그 면적이 절반 가까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귀소본능이 강한 재두루미들이 한강하구를 계속 찾아올 수 있게 현실적인 공존 대책이 시급합니다.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합니다.
멀리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기 위해 열심히 먹어야 하는 철새들.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철새들이 월동하기 위해서 날아옵니다. 하지만 겨울철은 새들에게 힘든 시기. 추운 날씨에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하지만, 개발로 농경지는 훼손되어 벌레들은 숨어 버리고 말라비틀어진 씨앗들조차 찾기 힘듭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공생 실천을 함께 해봐요.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공생 실천을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후원도 감사히 받습니다. (문의 010-983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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