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현대차그룹/서울시/한강조합 샛강 협약 현대차그룹이 샛강의 가치와 잠재성을 알아줬습니다. 또 한강조합이 샛강에서 시민들과 숲과 강을 가꾸는 노력을 좋게 봐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도 손을 잡아주셨고 그 결과 6월 23일 <여의샛강생태공원 환경정비와 운영활성화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샛강을 위한 10년 대계가 세워진 것입니다. 샛강이 모든 시민들에게 활짝 열리고 생태복지를 제공하는 도심 속 특별한 공원으로 발돋움할 동력을 얻었습니다.
#6. 여주지부 조합원 60명 달성 한강조합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니까요. 올해 여주지부에서는 김영경 과장 입사 후 신규 조합원이 대폭 늘었습니다. 여주에서만 60명이 달성되었고 한강조합 누적 조합원은 이제 600명에 달합니다. 그래서 교육과 참여 활동 마련이 중요해졌습니다. 여주에서는 ‘소소한 모임’이란 이름으로 조합원 모임이 이어지고, 본부에서는 ‘한강살롱’이라는 조합원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만나는 한강살롱을 새해에는 더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7. 만남과 헤어짐 4년차에 접어든 한강조합에서는 올해 유독 이직과 신규 채용이 여럿 있었습니다. 창립 시기에 결합했던 직원들과의 아쉬운 이별이 있었고, 새로이 환경교육과 연구, 공원관리, 여주지부 운영 등으로 직원들이 합류했어요. 새해에는 어떤 직원들을 새로 만나게 될지 설레고 기대도 됩니다.
#8. 한강사계체험 프로젝트 한강사진전 성황리 개최 #9. 비대면 한강 트레킹, 코로나 시대 최적의 한강 즐기기 올해 마지막 3개월을 온통 주말도 없이 바쁘게 했던 사업이 있습니다. 특히 염대표님이 꼭 해보고 싶었던 사업이고 어렵게 수주한 것이라 성과를 잘 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 사업인데요. 바로 ‘한강사계체험’입니다.
한강청에서 오랫동안 해오던 사업인데 올해 처음으로 한강조합이 맡았습니다. 두루 잘 마무리했어요. 그 중에서 한강사진전을 성황리 개최한 것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풍경 위주의 화려한 사진보다는, 사람에 더 눈길이 머무는 사진이 상을 받았습니다. 한강이 우리에게 무엇일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사진전이어서 더 좋았어요.
새로이 발굴한 비대면 트레킹도 특별했습니다. 코로나로 다같이 모여서 뭔가 하기 어려운 시절에, 팜플렛을 들고 스탬프 투어를 각자 하도록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어 수시로 비대면 투어를 해볼 만하다고 여겨집니다.
#10. 현대차 지원 공모사업 ‘샛강놀자’가 보여준 가능성 협약에 근거하여 현대차그룹이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여의샛강 시민참여단 – 샛강놀자> 였고 공모로 18개 팀을 선정하여 샛강에서 생태, 인문, 환경교육, 체험,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놀아보라고 했습니다. 청년, 장애인, 다문화, 중년 여성, 지역, 어린이, 시니어…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을과 초겨울에는 샛강 곳곳에서 샛강놀자 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샛강, 그로 인해 애정과 책임감이 커지는 샛강이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샛강을 사랑하고 가꾸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혼자서 꼽아본 한강의 10대 뉴스를 말씀드렸습니다. 2022년 말에는 더욱 놀랍고, 신나고, 뿌듯한, 그런 10대 뉴스들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