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전국의 수달 지킴이들이 모여 <전국 수달 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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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등록일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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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의 수달지킴이들이 모여 수달 관련 활동들을 발표하고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활동을 계획하는 <전국수달대회>가 열린다전국수달대회는 9월 12, 13일에 걸쳐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평화로 403-132)에서 진행되며시민학생전문가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2. 한국에서 특정 생물의 보호를 위해 전국 대회가 개최되기는 처음이다이는 하천과 연안 생태계의 깃대종인 수달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하천생태계의 최고 포식자인 수달은 생태계가 훼손되면 가장 먼저 사라지고회복되더라도 가장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종이다따라서 수달을 지키자는 것은 하천과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자는 뜻이 된다.

또한 수달과 서식지의 보호가 시급하다현재 수달은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이고세계적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다(IUCN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위기근접종이기도 하다).

3. 수달전국대회는 12() 11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13시 기념식이어 수달그리기 시상특별강연수달보호활동 사례 발표해커톤미호강 수달 모니터링초평천 어류 조사 등을 거쳐 13일 13시 폐회한다.

수달 그리기 시상은 5월 말 국제 수달의날(5월 마지막 수요일)에 즈음하여전국 19곳에서 진행한 그림대회의 우수작들 중 작품성이해 정도메시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28점을 시상한다수달 활동 사례 발표는 수달 보호를 위해 전국에서 벌여 온 10개의 활동이 발표되며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활동 사례도 두 개 포함된다.

특별강연은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인 생명 다양성 재단 김산하박사(사무국장)가 초대됐는데주제는 수달 야생 습지 생태계의 얼굴이다수달이라는 동물을 단순 하나의 종으로 보기보단 습지 생태계가 더욱 야생적으로 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조망하면서 최근 관심을 얻고 있는 재야생화(Rewilding)를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징은 해커톤(Hacker + marathon) 경진인데수달 보호를 위한 9개 주제별로 팀들을 편성하고각 팀들이 해법을 찾고 발표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활동이다전국의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해커톤을 통해 수달 보호를 위한 좋은 제안들이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 미호강을 대상으로 새벽 6시부터 3개 조로 나눠 수달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8시부터는 초평천 어류탐사미르숲 습지 탐사초평호 트레킹 등 지역 활동이 배치된 것도 특징이다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다(생물다양성)진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이들 활동을 지지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이번 행사는 <한국수달네트워크>가 주최하고진천군과 생다진천 프로젝트 등이 후원한다. <한국수달네트워크>는 전국의 수달 보호 단체들과 개인들이 모여 지난 해 창립하였으며, ‘전국 차원의 수달 정보와 자료의 소통과 교류’, ‘전국 동시 모니터링의 개최’, ‘전국 수달 캠페인’, ‘수달 관련 현안의 연대와 보호 활동’,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제도와 정책의 개선 활동’, ‘국제연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달네트워크>는 지역과 분야를 대표하는 7(김향희 중랑천환경센터 사무국장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공동대표이상용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사장지상훈 오산시민연대 대표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최종인 시화호 지킴이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고문)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유역별 주요 단체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박창재)가 중심이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간사단체를 맡고 있다.

5. 한국의 하천과 연안의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수달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드린다.

 

※ 첨부

1. 행사 포스터

 

 

2. 행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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